양주시 수경 재배 성공으로 애플 멜론 출하 본격화한다…도내 최초
이종현 기자 2023. 7. 17. 16:35
양주시가 경기도내 최초로 수경재배에 성공한 애플멜론이 첫 수확돼 출하됐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틈새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애플멜론을 본격적으로 수확해 출하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애플멜론은 무게 1㎏ 이내의 소형 멜론 품종이다. 당도 15브릭스 이상으로 일반 품종보다 높은 편이며 기존 멜론에 비해 10일 정도 조기 수확할 수 있다.
또 그물 무늬가 없는 무네트 멜론으로 착과수가 많으며 식감이 부드럽고 맛과 향이 우수한 점이 특징이다.
현재 수확 중인 애플멜론의 과실·생육 특성을 조사한 결과 과육 색은 주황색, 1그루당 착과 수는 5~6개, 과중 600~800g, 당도 15브릭스 정도로 나타났다.
전춘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로운 소득작목을 발굴해 농업인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정치인 가방끈 확인했더니...한국이 가장 길었다
- 민주 “정적 죽이기 올인한 대통령에 동조한 정치 판결”
- 단풍에 ‘삐끗’ 미끄럼 조심, 가을철 등산 ‘안전’ 주의보
- “천천히 늙을래”...유통시장 휩쓴 ‘저속노화’ 열풍
-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 표류 언제까지... 수 년째 지지부진
- 빛 잃어 가는 ‘인천민주화운동’…먼지만 쌓여 가는 역사 유인물
- 이재명 대권 행보 ‘먹구름’...한동훈 "사법부 결정에 경의"
- ‘이재명 진짜 위기는 위증교사’…한동훈 “야당 희대의 무리수 동원할 것”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살해 시도 40대 '집유'
- 원아 머리 킥보드로 때린 유치원 교사, 다른 원생 11명도 폭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