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교육부장관, 침수 피해 운호중·고 복구현황 등 현장점검

운동장·교사동·기숙사 침수 상황 살피고 재해예방 시설 지원 검토 주문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7일 오후 충청권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운호고등학교를 찾아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3.7.1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7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청주 운호중·고등학교를 찾아 피해 상황과 복구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최화식 교육부 교육안전정책과장, 엄진섭 교육부 교육시설안전팀장, 윤건영 충북교육감 등과 함께 집중호우로 침수됐던 운호중·고등학교 별관동과 기숙사, 운동장 등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이 부총리는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의 공제급여 지원으로 침수시설 복구와 근본적인 재해 예방을 위한 관련 시설사업 추진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운호고 도서관에서 재해복구 계획 등과 관련한 간담회를 열고 학교 현황과 충북교육청의 수해 현황과 복구계획 등을 보고 받았다.

이 부총리는 마지막으로 충북교육청과 청주교육지원청, 학교 관계자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한 뒤 교육부로 복귀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