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정규리그 챔피언 수원대, 울산대 꺾고 결선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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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가 울산대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수원대는 16일 상주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여자 대학 G조 예선 경기서 울산대를 75-58로 눌렀다.
정규리그 챔피언 수원대는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마지막 쿼터에도 꾸준히 흐름을 이어간 수원대는 여유 있게 상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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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가 울산대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수원대는 16일 상주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여자 대학 G조 예선 경기서 울산대를 75-58로 눌렀다. 전희교(16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이나라(16점 10리바운드)가 중심을 잡았고, 이다현(13점 13리바운드)도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강민지, 유예진(각 10점)도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정규리그 챔피언 수원대는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김예나(20점 8어시스트)를 선봉에 내세운 울산대는 권나영(12점 12리바운드)과 천일화(11점)가 뒤를 받쳤지만, 예선 탈락을 피하지 못했다.
전반 내내 박빙 승부가 전개됐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팽팽하게 맞섰다. 수언대는 신입생 전희교(12점)가 공격을 주도했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더불어 내외곽을 오가며 클러치 능력을 뽐냈다. 여기다 이나라(183cm, C)-이다현(181cm, C)의 트윈타워도 12점 9리바운드를 합작했다. 이들의 활약으로 수원대는 38-33,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울산대는 김예나(160cm, G)를 선봉에 내세웠다. 활발한 움직임으로 거푸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며 전반에만 12점을 올렸다. 왕성한 활동량과 유기적인 팀플레이가 돋보였다. 하지만, 공격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끌려갔다.
후반 시작과 함께 울산대는 권나영, 김예나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38-38)으로 돌렸다. 그러나 이어진 공격에서 연달아 실책을 범하며 역전을 만들어내진 못했다. 이 틈을 타 수원대는 격차를 벌렸다. 상대 범실을 역습으로 연결, 손쉬운 득점을 연달아 올렸다.
주도권을 가져온 수원대는 제공권 우세를 더해 순식간에 56-44까지 달아났다. 반면, 추격자 입장이 된 울산대는 야투가 말을 듣지 않으며 기세가 꺾이고 말았다.
마지막 쿼터에도 꾸준히 흐름을 이어간 수원대는 여유 있게 상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결과>
* 여대부 예선 *
수원대 75(21-20, 17-13, 25-18, 12-7)58 울산대(2패)
#사진=대학농구연맹(KUBF) 제공
바스켓코리아 / 상주/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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