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 만에 돌아온 '해결사' 무고사…언제 투입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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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떠났다가 1년여 만에 돌아온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해결사' 무고사는 언제 그라운드에 투입될까.
지난 10일 인천으로 복귀한 무고사는 지난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홈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2018년 인천에 입단한 무고사는 5시즌 동안 129경기에서 68골 10도움을 올린 살아있는 레전드다.
그렇다고 무고사를 벤치에만 앉혀두면 경기 감각을 올리는 데 어려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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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감독 "경기 뛰면서 컨디션 되찾아야"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일본으로 떠났다가 1년여 만에 돌아온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해결사' 무고사는 언제 그라운드에 투입될까.
지난 10일 인천으로 복귀한 무고사는 지난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홈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무고사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선수 등록을 마치지 않아 대전전에 뛰지 못했다.
경기에 나설 컨디션도 아니었다. 지난달 몬테네그로 대표팀에 차출됐다가 체코와의 A매치에서 무릎 부상을 입었고, 일본 J1리그 비셀 고베에서 뛰지 못해 경기 감각이 크게 떨어진 상태다.
무고사는 "예전의 경기력을 기대할 수 없다고 말해야 할 것 같다"며 "경기력을 되찾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8년 인천에 입단한 무고사는 5시즌 동안 129경기에서 68골 10도움을 올린 살아있는 레전드다.
하지만 일본에서 1년여 동안 공식전 12경기밖에 뛰지 못했고, 그마저도 대부분은 교체로 짧은 시간이었다.
한때 K리그를 호령한 스트라이커지만, 경기력을 되찾으려면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조 감독도 무고사의 투입 시기를 고심하고 있다.
그는 "컨디션이라는 게 시간만 지난다고 올라오지 않는다"며 "빨리 올리려면 경기에 나서게 해 경기 체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릎에 미세한 통증이 있지만, 체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선발로 내보내 뛰게 할지, 교체로 투입할지 선택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갈 길 바쁜 인천에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인천은 리그 23경기를 치른 현재 12개 팀 중 9위(승점 30)에 처져 있다.
최근 리그 2연승으로 반등에 성공했으나, 목표로 한 '톱4' 진입을 하려면 멀었다.
무고사의 복귀에도 조 감독의 표정에 근심이 가득한 이유다.
에르난데스와 제르소 등 외국인 공격수들의 컨디션이 좋아 무고사를 무리해서 내보낼 경우 겨우 다잡은 공격 조직마저 깨질 우려가 있다.
그렇다고 무고사를 벤치에만 앉혀두면 경기 감각을 올리는 데 어려움이 예상된다.
당장 인천은 오는 22일 FC서울과 경인 더비를 치른다.
이후 휴식기를 가진 뒤 다음달 6일 전북 현대 원정, 13일 대구FC와 홈 경기를 이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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