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수청, '해양사고 예방' 완도 금일도 등대 설치

목포=홍기철 기자 2023. 7. 17. 16: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문수)은 전남 완도군 금일도 일정항 인근에 선박의 안전 항해 유도를 위해 '일정항등대'를 새로 설치·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등대는 높이 8.2m 직경 4.2m 규모로, 등대 맨 위에는 등화가 설치되어, 야간에 9해리(약17km) 밖에서도 불빛 관측이 가능해 일정항 인근을 통항하는 선박들의 안전 운항을 돕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문수)은 완도 금일도 일정항 인근에 선박의 안전 항해 유도를 위해 ‘일정항등대’를 새로 설치·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완도 금일도 등대'/목포해수청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문수)은 전남 완도군 금일도 일정항 인근에 선박의 안전 항해 유도를 위해 '일정항등대'를 새로 설치·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등대는 높이 8.2m 직경 4.2m 규모로, 등대 맨 위에는 등화가 설치되어, 야간에 9해리(약17km) 밖에서도 불빛 관측이 가능해 일정항 인근을 통항하는 선박들의 안전 운항을 돕는다.

일정항 주변 해역은 전복·미역·다시마 양식장이 넓게 분포되어 있어 야간항해나 해상 안개 시에는 선박 사고 위험이 높아 인근 어촌계를 중심으로 등대 설치를 꾸준히 요구해 왔다.

이번 등대 설치로 당목~금일~생일도를 오가는 여객선의 안전 운항뿐만 아니라 인근 양식어장에서 조업하는 300여 척 어선들의 조업 활동에도 도움이 되는 등 섬마을 생활 편의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문수 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양안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안전한 바닷길을 조성하고, 해양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