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스라엘 우파정권 사법부 장악 시도…유발 하라리 "독재 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적인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 이스라엘 히브리대 교수가 16일(현지시간) 우파 정부의 사법부 권한 축소 움직임에 정정 불안이 고조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독재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주도하는 초강경 우파 정부가 들어선 이후 지속적으로 대대적인 사법부 권한 축소(사법 정비)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세계적인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 이스라엘 히브리대 교수가 16일(현지시간) 우파 정부의 사법부 권한 축소 움직임에 정정 불안이 고조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독재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그는 "이제 정부는 대법원마저 손에 넣으려 한다"며 "만약 성공한다면 견제받지 않는 권력이 탄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는데요.
이스라엘에서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주도하는 초강경 우파 정부가 들어선 이후 지속적으로 대대적인 사법부 권한 축소(사법 정비)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1일에는 이스라엘 크네세트(의회)가 사실상 유일하게 정부를 견제하는 권력인 사법부의 권한을 대폭 한정하는 정부 발의 기본법을 처리하기도 했는데요.
해당 법이 법사위와 2차례 추가 의원 투표를 거쳐 법률로 굳어지면 행정부의 주요 결정을 사법심사로 뒤집는 권한을 비롯해 대법원의 주요 견제 기능이 대부분 거세됩니다.
이에 따라 예루살렘과 텔아비브 등 이스라엘의 주요 도시에서는 연일 대규모 집회가 벌어지고 저항의 강도 또한 높아지고 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변혜정
영상: 로이터·일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홈페이지·유발 하라리 유튜브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원아 머리 킥보드로 때렸던 유치원 교사, 다른 원생 11명도 폭행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