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잠시 넣어두고 재난 방송 주력…'1박2일'→'슈돌' 줄결방 (종합)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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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재난주관방송사 KBS가 주요 프로그램을 결방하고 재난 상황을 전하는데 집중한다.
지난 16일, KBS는 "재난주관방송사인 KBS는 전국적인 폭우 피해에 대응해 주요 프로그램들을 결방하고 집중적으로 재난 방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배틀트립2'를 결방한 바 있는 KBS는 16일 방송 예정이었던 '전국노래자랑', '1박2일', '걸어서 환장 속으로' 등 주요 예능 프로그램 결방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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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재난주관방송사 KBS가 주요 프로그램을 결방하고 재난 상황을 전하는데 집중한다.
지난 16일, KBS는 “재난주관방송사인 KBS는 전국적인 폭우 피해에 대응해 주요 프로그램들을 결방하고 집중적으로 재난 방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배틀트립2’를 결방한 바 있는 KBS는 16일 방송 예정이었던 ‘전국노래자랑’, ‘1박2일’, ‘걸어서 환장 속으로’ 등 주요 예능 프로그램 결방을 결정했다. 이 밖에도 ‘황금연못’, ‘남북의 창’, ‘국악한마당’, ‘다큐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동물극장 단짝’ 등이 결방됐다.
폭우 피해로 인한 재난 상황을 전하기 위한 결방은 오는 18일까지 이어진다. ‘개는 훌륭하다’는 오늘(17일) 오후 8시 30분 정상 방송되지만, OSEN 취재 결과 오는 18일 방송 예정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결방을 확정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결방된 자리는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 재방송이 편성됐다.
SBS는 큰 결방 없이 정상 방송을 이어간다. 17일 밤 10시에는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 방송되며, 오는 18일에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 ‘강심장 리그’가 시청자들과 만난다. MBC도 17일 ‘안싸우면 다행이야’,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18일 ‘심야괴담회’를 정상 방송한다.
한편,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피해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연예계 스타들도 팔을 걷어부쳤다. 화가 겸 배우 이혜영, 배우 김혜수, 김우빈, 신민아, 한효주, 방송인 박나래, 가수 임영웅, 이찬원 등이 기부금을 전달하며 수해 이웃을 위해 나섰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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