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필라델피아 사장 "하든의 가치는 천정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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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든 트레이드가 난항인 이유가 있었다.
현지 매체 'ESPN'은 16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대릴 모리 사장이 제임스 하든의 트레이드 대가를 엄청나게 요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든은 현재 필라델피아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한 상태다.
필라델피아는 하든을 보낸다면, 공백을 메울 트레이드 매물을 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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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 'ESPN'은 16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대릴 모리 사장이 제임스 하든의 트레이드 대가를 엄청나게 요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든은 현재 필라델피아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한 상태다. 트레이드를 요청한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하든은 LA 클리퍼스 이적을 간절히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든이 클리퍼스를 원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일단, 고향이 로스앤젤레스다. 절친 러셀 웨스트브룩과 함께 뛸 수 있고, 폴 조지와 카와이 레너드가 있는 클리퍼스에 하든이 합류한다면 단번에 우승 후보가 될 수 있다.
하든은 우승 반지를 위해 연봉 삭감도 감행했다. 클리퍼스로 이적한다면 하든은 실리와 명분을 모두 챙길 수 있다.
문제는 필라델피아의 입장이다. 필라델피아 입장에서 하든이 이탈한다면 전력에서 큰 손실이 발생한다. 하든은 2022-2023시즌 평균 21점 10.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여전히 건재한 기량을 뽐냈다. 조엘 엠비드를 보좌하는 2옵션으로 제 몫을 해냈다.
필라델피아는 하든을 보낸다면, 공백을 메울 트레이드 매물을 원할 것이다. 반면 클리퍼스 입장에서는 하든을 위해 조지와 레너드 같은 팀의 핵심 전력을 보낼 이유가 없다. 이런 입장차이로 인해 하든의 트레이드가 제동이 걸린 셈이다.
또 하든의 클리퍼스 선호도 트레이드 협상이 지지부진한 이유 중 하나다. 하든은 오직 클리퍼스 이적만을 원하고 있다. 협상 선택지가 좁아졌다.
오직 클리퍼스행을 원하는 하든과 저렴하게 영입하고 싶은 클리퍼스, 하든으로 한몫을 챙기려는 필라델피아의 입장 차이가 좁혀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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