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이승우·배준호…AT마드리드 상대 '팬이 뽑은 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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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이 오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나설 팀K리그 '팬 일레븐' 명단을 17일 발표했다.
K리그1 득점 공동 선두(11골)에 나란히 올라있는 나상호(서울·4만4494표)와 주민규(울산·4만3056표)가 선발됐다.
팬 일레븐으로 선발된 선수들은 경기 전날인 26일 오후 6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곳곳에서 진행되는 팬 사인회, 일일 음료 서비스, 축구클리닉 등을 통해 팬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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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AT마드리드와 경기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오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나설 팀K리그 '팬 일레븐' 명단을 17일 발표했다.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K리그 멤버십 앱 투표를 통해 11명이 선발됐다. 4배수 후보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공격수 3명, 미드필더 3명, 수비수 4명, 골키퍼 1명이 최종 선발됐다.
최다 득표자는 대구 주장 세징야다. 세징야는 5만6133표를 받아 전체 후보 44명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세징야의 뒤를 이어 이창근(대전), 백승호(전북), 이승우(수원FC), 나상호(서울) 순으로 많은 표를 받았다.
공격수(FW) 부문에서는 이승우(4만6390표)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K리그1 득점 공동 선두(11골)에 나란히 올라있는 나상호(서울·4만4494표)와 주민규(울산·4만3056표)가 선발됐다.
미드필더(MF) 부문에서는 최다 득표자 세징야와 함께 백승호(4만9058표), 배준호(대전·4만2370표)가 이름을 올렸다. 배준호는 U-20 월드컵 인기를 바탕으로 이번 팬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DF) 부문에서는 안톤(대전·4만2582표), 설영우(울산·4만2001표), 정태욱(전북·4만1553표), 김영권(울산·3만9836표)이 선발됐다. 4위로 이름을 올린 김영권과 5위 이기제(수원·3만9300표) 간 표차는 536표였다.
골키퍼(GK) 부문에서는 올 시즌 전 경기 전 시간 출전 중인 이창근(5만2160표)이 선발됐다.
팬 일레븐으로 선발된 선수들은 경기 전날인 26일 오후 6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곳곳에서 진행되는 팬 사인회, 일일 음료 서비스, 축구클리닉 등을 통해 팬을 만난다.
오는 19일에는 홍명보 감독과 최원권 코치가 선발하는 선수들인 픽 일레븐 11명이 발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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