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웹오피스 부문 물적분할…10월 1일 자회사 신설

변지희 기자 2023. 7. 17. 16: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글과컴퓨터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웹오피스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한컴AI웹에디터'(가칭)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한컴은 이날 공시를 통해 한컴이 신설 법인의 지분을 100% 소유하는 단순 물적분할 방식으로 오는 8월 25일에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10월 1일 설립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신설 자회사는 인력의 80% 이상을 웹에디터 개발 전문가로 구성하고, 글로벌 클라우드 환경에 맞는 AI 웹에디터 사업으로 승부수를 띄운다는 목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글과컴퓨터 로고./한컴 제공

한글과컴퓨터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웹오피스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한컴AI웹에디터’(가칭)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한컴은 이날 공시를 통해 한컴이 신설 법인의 지분을 100% 소유하는 단순 물적분할 방식으로 오는 8월 25일에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10월 1일 설립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증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 수요에 맞는 AI(인공지능) 기반의 웹에디터 제품 고도화·다변화를 추진한다”고 했다.

한컴은 국내 시장과 설치형 제품에 주력해 온 인력·자원을 신설 자회사에 재배치함으로써 앞으로 해외 시장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설 자회사는 인력의 80% 이상을 웹에디터 개발 전문가로 구성하고, 글로벌 클라우드 환경에 맞는 AI 웹에디터 사업으로 승부수를 띄운다는 목표다. 더욱 공격적으로 중장기적 성장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외부 투자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아울러 한컴은 오는 24일 총발행 주식의 5.6%인 142만9490주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소각 예정 금액은 약 200억원에 달한다. 한컴은 지난해 100억원 상당의 자사주를 사들인 바 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앞으로도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을 통한 신사업의 성장과 강력한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한 주주 친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