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 시행자 취소 청문회 완료, 처분 확정 임박

▲ 경자구역 동해 망상1지구 현황도.

경자구역 망상1지구 개발사업 기존 시행사에 대한 지정 취소 타당성을 심사하는 청문회가 완료, 취소 처분 가부가 이달말까지 확정되는 등 사업정상화를 위한 절차가 빠르게 진행 중이다.

지난 14일 도 교육법무과에서 청문주재관 주관으로 망상1지구 개발사업 시행자인 동해이씨티 청문회가 열렸다.

이날 청문회에서 동자청은 취소 처분 이유를 설명했고, 추광규 동해이시티 대표는 취소 처분의 부당성을 주장하며 소명했다.

▲ 경자구역 동해 망상1지구 일부 모습.

특히 동해이씨티측은 오는 19일까지 상당한 분량의 보충 자료를 제출키로해 청문주재관이 이를 검토한 후 취소 처분의 타당성 여부를 판정, 이달말쯤 통보할 예정이다. 동자청은 취소 처분이 타당하다고 결정될 경우 대체사업자 공모 절차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추광규 동해이씨티 대표는 “동해시와 동자청이 2030도시기본계획을 승인하지 않는 등 비협조적인 태도로 인해 사업을 못하게 된 것을 적극 소명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행자 지위를 취소할 경우 가처분 소송 등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 청장은 “망상 제1지구는 그동안의 잘못된 부분들을 바로 잡고 국내외 건실한 기업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