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현장 찾아간 윤 대통령 "저도 어이없어‥얼마나 놀라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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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일어난 경상북도 예천군 감천면 일대를 방문했습니다.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3개국 순방을 마치고 오늘 새벽 귀국한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뒤 곧바로 헬기를 이용해 대통령실 참모, 관계부처 직원들과 함께 산사태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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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일어난 경상북도 예천군 감천면 일대를 방문했습니다.
감천면은 83가구 143명이 살던 마을에서 주택 30채가 산사태로 휩쓸려 가거나 무너졌고 2명이 실종되는 등 이번 집중 호우 피해가 큰 곳 중 하나입니다.
먼저 윤 대통령은 산사태 피해 현장을 둘러본 뒤 이재민들의 임시거주시설로 이동해 잠시 머물고 있는 8~90대 할머니 20여 명을 만났습니다.
윤 대통령은 할머니들을 만나 "저도 어이가 없다"면서 "해외에서 산사태 소식을 듣고 그냥 주택 뒤에 있는 산들이 무너져 민가를 덮친 모양이라 생각했지, 몇백톤 바위가 산에서 굴러내려 올 정도로 이런 것은 지금까지 살면서 처음봤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얼마나 놀라셨겠느냐, 여기서 좁고 불편하겠지만 조금만 참고 식사 잘하시라"며 "정부가 다 복구해 드리겠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고 위로했습니다.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3개국 순방을 마치고 오늘 새벽 귀국한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뒤 곧바로 헬기를 이용해 대통령실 참모, 관계부처 직원들과 함께 산사태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이정은 기자(hoho013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4576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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