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광주시, '경강선 연장' 국가철도망 반영 사전타당성 용역

최해민 2023. 7. 1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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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와 광주시는 경강선 연장 사업을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용인시 관계자는 "경강선 연장 구간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토대이자 용인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의 성공을 위한 핵심 교통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이번 용역에서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노선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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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와 광주시는 경강선 연장 사업을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17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사전 타당성 용역 착수 보고회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시는 처인지역 철도망 확충과 균형발전을 위해 경강선을 광주시 삼동역에서 분기해 용인시 처인구 모현~이동~남사까지 40.2km 연장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용인시는 지난 3월 광주시와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두 지자체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 경강선 연장 계획의 사업성 검토 ▲ 국가산단 조성 등에 따른 수요 예측 ▲ 경제성을 높이는 최적의 방안 마련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비용 1억8천만원은 용인시와 광주시가 6대 4의 비율로 분담한다.

두 도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토부에 경강선 연장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달라고 건의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경강선 연장 구간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토대이자 용인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의 성공을 위한 핵심 교통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이번 용역에서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노선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강선 연장 사업 노선(안)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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