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수원대, 울산대 꺾고 예선 첫 승... 울산대는 탈락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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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수원대가 후반에 힘을 내며 울산대를 제압했다.
수원대학교는 17일 상주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대학농구 상주대회 여대부 G조 예선 울산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5-58으로 승리했다.
수원대는 예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후에도 꾸준히 점수를 쌓고, 상대의 공격을 틀어막은 수원대는 MBC배 예선 첫 경기에서 승리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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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조형호 인터넷기자] ‘디펜딩 챔피언’ 수원대가 후반에 힘을 내며 울산대를 제압했다.
수원대학교는 17일 상주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대학농구 상주대회 여대부 G조 예선 울산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5-58으로 승리했다. 수원대는 예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수원대는 18일(화) 부산대와 G조 1위 결정전에 나선다.
신입생 전희교가 16점 5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전반에 부진했던 이나라도 더블더블(16점 10리바운드)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전반은 박빙이었다. 수원대는 전희교(12점)를 앞세워 공격을 풀어 나갔지만 상대 원투펀치 김예나와 권나영을 제어하지 못했다. 특히 상대 수비에 고전하는 등 전반에만 턴오버 8개를 범했다.
전반 막판까지 치고 받는 승부를 이어간 수원대는 종료 직전 이나라의 풋백 득점과 전희교의 3점슛을 추가해 38-33, 근소한 리드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상대에 연속 5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한 수원대였지만 이후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왔다.
수원대는 김서연의 3점슛과 전희교의 얼리 오펜스, 이다현의 연속 득점으로 순식간에 격차를 9점(47-38)으로 벌렸다. 전반에 부진했던 이나라는 후반에만 앤드원 플레이 포함 9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장악했다. 수원대는 63-51로 앞선 채 4쿼터에 접어들었다.
예열을 마친 상대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4쿼터 초반 강민지가 3점슛을 터트렸고, 경기 종료 6분여를 남기고는 유예진이 3점슛을 적중시키며 순식간에 16점 차(69-53)로 달아났다.
이후에도 꾸준히 점수를 쌓고, 상대의 공격을 틀어막은 수원대는 MBC배 예선 첫 경기에서 승리를 수확했다.
한편, 울산대는 부산대와 수원대에 연달아 패하며 G조 최하위로 대회 여정을 마무리했다.
# 사진_조형호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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