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임영웅, '억' 소리 나는 기부…"수해 복구 위해" [이슈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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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쏟아진 폭우로 수십 명의 사상자와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수마가 할퀴고 간 지역들의 복구 지원을 위해 임영웅, 유재석, 김우빈, 싸이 등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한효주의 기부금은 폭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 물품 제공, 주거 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태풍·수해·산불·지진 등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꾸준한 기부로 선행을 펼쳐 온 유재석은 "연일 이어진 집중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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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쏟아진 폭우로 수십 명의 사상자와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수마가 할퀴고 간 지역들의 복구 지원을 위해 임영웅, 유재석, 김우빈, 싸이 등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17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폭우 피해 사망자는 40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는 34명, 실종자는 9명이다.
수해 복구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스타들도 잇따라 성금을 내놓으며 복구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임영웅은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함께 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생일마다 '영웅시대'의 이름으로 성금을 기부해 온 그다.
그는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다"며 "일상으로 빠르게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소원한다"고 밝혔다.
배우 김혜수, 김우빈, 신민아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억 원을 쾌척,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특히 김혜수는 지난해 집중호우 때도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난이 발생할 때마다 앞장서서 기부에 참여해준 김혜수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부터 8년째 교제 중인 김우빈, 신민아. 소속사 측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모든 분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가수 이찬원, 싸이도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두 사람 모두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1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충북 청주의 오송 지하차도 참사. 청주가 고향인 배우 한효주는 5000만 원을 기부했다. 그는 "수재민들께서 하루빨리 삶의 터전을 회복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한효주의 기부금은 폭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 물품 제공, 주거 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코미디언 유재석과 박나래는 각각 1억 원, 1000만 원을 내놓으며 기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태풍·수해·산불·지진 등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꾸준한 기부로 선행을 펼쳐 온 유재석은 "연일 이어진 집중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iMBC 백승훈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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