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콩 비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제 방문.. 전북道 "보험요건 완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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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마로 '논콩'의 최대주산지인 전라북도의 피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국의 대응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늘(17일) 김제시 죽산면의 한 논콩 단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에 대한 현장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논콩 재배농가들이 농작물재해보험의 까다로운 가입요건 탓에 재해보상에 어려움까지 예상된다며 파종이 확인되면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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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마로 '논콩'의 최대주산지인 전라북도의 피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국의 대응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늘(17일) 김제시 죽산면의 한 논콩 단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에 대한 현장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논콩 재배농가들이 농작물재해보험의 까다로운 가입요건 탓에 재해보상에 어려움까지 예상된다며 파종이 확인되면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전라북도에선 사흘 동안의 장마로 도내 논콩재배 면적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4500여 ha가 침수됐습니다.
올해부터 정부가 쌀 생산량 조절을 위한 전략작물로 지정해 농가에 직불금을 주기로 하면서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크게 늘었지만, 물에 취약한 성질 탓에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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