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콩 비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제 방문.. 전북道 "보험요건 완화해야

조수영 2023. 7. 17. 16: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장마로 '논콩'의 최대주산지인 전라북도의 피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국의 대응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늘(17일) 김제시 죽산면의 한 논콩 단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에 대한 현장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논콩 재배농가들이 농작물재해보험의 까다로운 가입요건 탓에 재해보상에 어려움까지 예상된다며 파종이 확인되면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전주MBC]

이번 장마로 '논콩'의 최대주산지인 전라북도의 피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국의 대응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늘(17일) 김제시 죽산면의 한 논콩 단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에 대한 현장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논콩 재배농가들이 농작물재해보험의 까다로운 가입요건 탓에 재해보상에 어려움까지 예상된다며 파종이 확인되면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전라북도에선 사흘 동안의 장마로 도내 논콩재배 면적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4500여 ha가 침수됐습니다.


올해부터 정부가 쌀 생산량 조절을 위한 전략작물로 지정해 농가에 직불금을 주기로 하면서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크게 늘었지만, 물에 취약한 성질 탓에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Copyright © 전주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