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유영찬 등 후반기 LG 선발과 불펜 키맨들, 17일 2군 경기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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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LG 트윈스의 키를 쥔 투수들이 일제히 2군 연습경기에서 실전감각을 다졌다.
이정용에 이어서는 부상, 부진 등의 이유로 2군으로 내려갔던 투수들이 잇따라 등판해 1군 복귀 가능성을 타진했다.
선발투수였지만 부진 속에 6월초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몸만들기부터 다시 시작한 김윤식이 모처럼 실전에 투입됐다.
부상을 입었던 불펜투수들도 등판해 실전감각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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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군은 17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두산 베어스 2군과 연습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는 11회까지 진행됐다.
선발투수로는 이정용이 나섰다. 불펜투수였던 그는 6월말부터 선발로 나서고 있는데, 투구수를 늘리며 다양한 구종을 테스트하는 등 여전히 변신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이날 5이닝 4안타 1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71개. 계획대로 스플리터,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던지며 테스트를 이어갔다.
이정용에 이어서는 부상, 부진 등의 이유로 2군으로 내려갔던 투수들이 잇따라 등판해 1군 복귀 가능성을 타진했다. 선발투수였지만 부진 속에 6월초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몸만들기부터 다시 시작한 김윤식이 모처럼 실전에 투입됐다. 3이닝 1안타 무4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40개, 직구 최고구속은 143㎞였다.
김윤식은 투구수를 최대한 끌어올린 뒤 1군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날 40개를 투구한 만큼 후반기 시작 이후에도 2군에서 실전을 더 치를 전망이다. 염경엽 LG 감독은 비어있는 5선발 자리를 8월부터는 김윤식이 채워주길 기대하고 있다.
부상을 입었던 불펜투수들도 등판해 실전감각을 점검했다. 유영찬과 백승현은 나란히 부상으로 전반기 종료에 앞서 2군으로 이동했다. 이날 유영찬은 1이닝을 공 8개로 마쳤다. 2안타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백승현은 1이닝 3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결과는 썩 좋지 않았지만, 직구 최고구속 146㎞을 찍는 등 팔꿈치 부상에서 회복했음을 알렸다.
염 감독은 후반기 시작과 함께 유영찬과 백승현을 1군으로 불러올릴 계획이다. 팔꿈치가 좋지 않은 박명근, 허리 부상을 입은 정우영이 후반기 시작부터 합류하기는 어려워서다. 유영찬과 백승현이 필승조에 가세해주길 바라고 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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