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경북북부 15곳서 인명피해 경위조사 중…"수사 착수 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경북 북부에서 집중 호우로 27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원인을 들여다보기 위해 수사 착수를 검토 중이다.
17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강력계는 지난 15일 호우와 산사태로 19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된 예천·문경·영주·봉화 지역 경찰서 형사과와 합동해 개별 사고 발생 경위와 사망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인명 피해 사고가 발생한 경북 북부 지역 총 15군데에서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천=연합뉴스) 김선형 황수빈 기자 = 경찰이 경북 북부에서 집중 호우로 27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원인을 들여다보기 위해 수사 착수를 검토 중이다.
17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강력계는 지난 15일 호우와 산사태로 19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된 예천·문경·영주·봉화 지역 경찰서 형사과와 합동해 개별 사고 발생 경위와 사망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
사실관계 확인 과정에서 구체적인 혐의점을 찾으면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관련 법령을 적용할 방침이다.
전날 윤희근 경찰청장이 예천 수해 현장을 방문해 '오송 참사'처럼 수사 전담 본부가 차려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있었으나, 사망사고가 여러 장소에서 발생한 탓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경찰은 판단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인명 피해 사고가 발생한 경북 북부 지역 총 15군데에서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sunhyu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실형 | 연합뉴스
- "창문 다 깨!" 31년차 베테랑 구조팀장 판단이 52명 생명 구했다 | 연합뉴스
- 中대학생 '교내 묻지마 칼부림'에 25명 사상…"실습공장서 착취" | 연합뉴스
- 평창휴게소 주차 차량서 화재…해·공군 부사관 일가족이 진화 | 연합뉴스
- 경찰, '동덕여대 건물 침입' 20대 남성 2명 입건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KAIST의 4족 보행로봇 '라이보' 세계 최초 마라톤 풀코스 완주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영국서 女수감자 '전자장치 착용' 조기 석방 검토 | 연합뉴스
- 태국 남성, 개 4마리 입양해 잡아먹어…유죄판결시 최대 징역2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