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아 개인전 <방랑자> 김리아갤러리서 개최

정설민 2023. 7. 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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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아 작가의 개인전 <방랑자 - everything is new> 가 내일(18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서울 청담동 김리아갤러리에서 개최됩니다.

2020년부터 작업해온 <방랑자> 연작은 초심자의 마음으로 길을 가는 사람이 오롯이 혼자 있는 장면을 그리고 있습니다.

작가는 행운과 불운, 성공과 실패가 따로 있지 않고 일어나는 흐름에 따라 다음 발걸음을 옮기는 방랑의 즐거움이 보는 이에게도 전해졌으면 한다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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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자의 마음으로 혼자 길 가는 <방랑자> 연작
김정아 <방랑자>


김정아 작가의 개인전 <방랑자 - Everything is new>가 내일(18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서울 청담동 김리아갤러리에서 개최됩니다.

2020년부터 작업해온 <방랑자> 연작은 초심자의 마음으로 길을 가는 사람이 오롯이 혼자 있는 장면을 그리고 있습니다.

모든 방향으로 열려 있는 길목에서 불안한 낯섦과 그것을 반기는 마음, 쓸쓸함과 자유, 혼란과 용기가 어우러져 있는 분위기를 작가 특유의 섬세한 움직임으로 화폭에 옮겨냅니다.

또 종이에 먹, 수채, 차(茶), 자연 재료로 만든 핸드메이드 잉크 등을 사용해 작업하는데,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통제'와 우연한 흐름에 따른 '승복'이 방랑의 과정과 닮아 있습니다.

작가는 행운과 불운, 성공과 실패가 따로 있지 않고 일어나는 흐름에 따라 다음 발걸음을 옮기는 방랑의 즐거움이 보는 이에게도 전해졌으면 한다고 설명합니다.

[ 정설민 기자 jasmine8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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