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쌀로 만든 ‘임금님표 이천쌀맥주’ 단독 출시

홍성용 기자(hsygd@mk.co.kr) 2023. 7. 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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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한국의 쌀 브랜드 임금님표이천쌀로 만든 ‘임금님표 이천쌀맥주’를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골든에일인 임금님표이천쌀맥주는 이천쌀을 사용했다. 이천쌀은 1993년부터 ‘임금님표이천쌀’ 상표를 사용하고 있으며, 463가지 농약잔류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실시해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이 맥주는 은은한 단맛과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지녔으며, 사파이어 홉을 사용해 은은한 감귤향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쌀맥주 출시를 위해 이천시와 수제맥주 양조장인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 손잡고 기획과 개발에 6개월가량 힘을 쏟았다. 출시를 기념해 4캔 구입 시 1만2000원에 판매하는 묶음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소규모 양조장에서 만든 수제 쌀맥주를 편의점에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쌀의 활용도를 높이고 농가 소득 창출을 기대한다고 세븐일레븐은 설명했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MD는 “이번에 선보이는 이천쌀맥주는 세븐일레븐과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그리고 이천시가 모두 힘을 합쳐 만든 애정 깊은 상품으로, 쌀이 간식뿐 아니라 기호식품까지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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