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집중호우 여파로 제25회 '은어축제' 등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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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이 제25회 봉화은어축제와 2023년 한여름 산타마을 개장식을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은어축제와 한여름 분천산타마을축제에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지역 주민과 매년 봉화를 찾아주시는 관광객들에게 아쉬움을 드리게 되어 안타깝지만, 군민의 안전과 일상 회복이 제일 중요한 만큼 부득이하게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수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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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이 제25회 봉화은어축제와 2023년 한여름 산타마을 개장식을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봉화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3일부터 계속된 폭우로 인해 봉화은어축제 개최 장소인 내성천 일대가 물에 잠기고, 곳곳에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봉화축제관광재단의 긴급 임시 이사회를 통해 취소를 결정했다.
다만 분천산타마을에선 봉화를 찾는 관광객을 위한 일부 전시와 관람 프로그램은 운영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은어축제와 한여름 분천산타마을축제에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지역 주민과 매년 봉화를 찾아주시는 관광객들에게 아쉬움을 드리게 되어 안타깝지만, 군민의 안전과 일상 회복이 제일 중요한 만큼 부득이하게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수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의 봉화은어축제는 지난 2008년 수해로 취소된 이후 15년 만에 취소됐다.
봉화=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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