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감시황] ‘4거래일 상승’ 코스피, 삐끗

코스닥지수는 0.22% 상승한 898.29

1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9.30p(0.35%) 하락한 2619.00, 코스닥은 2.01p(0.22%) 상승한 898.29에 장을 마감했다. /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던 코스피지수가 하락 전환됐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30p(0.35%) 내린 2619.00를 기록했다. 전 거래일 대비 10.63p(0.40%) 하락한 2617.67에 장을 시작한 이후 하락세를 그대로 유지한 셈이다.

지수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키다 이날 하락 마감으로 돌아섰다.

이날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260억원어치를 순매수 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660억원어치, 2315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중에선 삼성SDI(-2.93%), 현대차(-2.40%), 셀트리온(-1.45%), 삼성바이오로직스(-1.08%), SK하이닉스(-0.68%), 카카오(0.19%), 삼성전자(-0.14%) 등이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9%), 운수장비(-1.87%), 섬유의복(-1.27%), 음식료업(-1.22%), 운수창고(-0.78%), 기계(-0.44%), 전기전자(-0.40%) 등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1p(0.22%) 상승한 898.29로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00억원어치, 441억원어치를 순매수 했으나 기관이 1471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