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의 꽃길 걸어요'…세종 제천뜰공원에 불꽃거리 조성

2025 국제정원도시 성공 개최 기원

세종시 제천뜰근린공원에 조성된 종촌동 불꽃거리 야경.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종촌동 제천뜰 근린공원에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종촌불꽃거리'를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종촌불꽃거리에는 왕복 60m 길이의 LED 바닥조명이 조성돼 방문객들은 이날 오후 8시부터 밤 11시까지 매일 밤 복사꽃, 배꽃이 흐드러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불꽃거리는 2025년 국제정원도시 성공 개최 기원과 동시에 종촌동 주민들의 마음이 담긴 '사랑해요. 종촌동'이라는 표어(슬로건)을 넣어 조성됐다.

시와 종촌동은 불빛거리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제천 상가변에 화려한 경관조명과 낭만적인 사진무대인 포토존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제천뜰 근린공원 내 200m 가로수길에 빛과 한글이 어우러진 불빛거리를 추가 조성해 상가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