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 돌아가자" 괴산군, 집중호우 상처 딛고 수해복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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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이 역대급 장마의 상처를 딛고 수해 복구에 나섰다.
군은 장마가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인 17일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응급복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1개 읍면 282곳에 장비 149대를 투입해 응급복구도 했다.
공무원을 비롯해 사회단체, 군부대 등에서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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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역대급 장마의 상처를 딛고 수해 복구에 나섰다.
군은 장마가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인 17일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응급복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정오부터 전날 오후 6시까지 평균 404.5㎜의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봤다.
괴산지역은 이번 집중호우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인명피해가 났다.
하천 5건, 상하수도 15건 등 공공시설 20건과 사유시설 1484건 등 1504건이 훼손됐다. 재산피해(잠정)는 공공시설 140억원, 사유시설 137억5400만원 등 277억5400만원에 달한다.
현재 피해 조사하는 중이고, 여전히 호우경보가 해제되지 않아 재산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임시대피소 27곳에는 152가구 286명의 이재민이 피신해 있다.
11개 읍면 282곳에 장비 149대를 투입해 응급복구도 했다.
각계에서 인력도 투입하고 있다.
공무원을 비롯해 사회단체, 군부대 등에서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군 관계자는 "침수 피해를 본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신속한 복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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