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6·25 참전용사 무공훈장 70년 만에 후손에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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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참전용사의 무공훈장이 70년 만에 그 후손에게 전수됐습니다.
경기 광주시는 국방부와 협력해 지난 14일 6·25전쟁 참전용사 故 한생수(1949~1959년 복무 후 전역) 중사의 아들 한상곤(64)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그러던 중 국방부가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에 착수해 명단이 확인됐고, 이날 유가족에게 훈장이 전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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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참전용사의 무공훈장이 70년 만에 그 후손에게 전수됐습니다.
경기 광주시는 국방부와 협력해 지난 14일 6·25전쟁 참전용사 故 한생수(1949~1959년 복무 후 전역) 중사의 아들 한상곤(64)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한생수 중사는 1953년 3월~1954년 9월 낙동강 전선 투입 부대에 전투 장비를 보급하는 306병기단 소속으로 경북 칠곡군 다부동 전투 진지를 사수하는 데 공을 세워 훈장 서훈 대상이 됐습니다.
그러나 어수선한 전시 상황이어서 훈장은 전달되지 않았고, 그는 이런 사실을 모른 채 2007년 78세로 사망했습니다.
그러던 중 국방부가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에 착수해 명단이 확인됐고, 이날 유가족에게 훈장이 전달됐습니다.
한 중사의 아들 한상곤 씨는 "늦었지만 나라 위해 헌신한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아주기 위해 애쓴 국가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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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wine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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