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19금 퍼포먼스보다 화끈한 심경 고백 [이슈&톡]

김지하 기자 2023. 7. 1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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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마마무 멤버이자 솔로 가수인 화사가 화끈한 퍼포먼스 못지않은 화끈한 심경 고백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화사는 지난 15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 2023'에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너무나도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갈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에는 여수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 2023'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화사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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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마마무 멤버이자 솔로 가수인 화사가 화끈한 퍼포먼스 못지않은 화끈한 심경 고백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화사는 지난 15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 2023'에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너무나도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갈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요 근래 내가 목을 다쳤다. 원래 하던 것처럼 소리를 못 질러서 너무 속상해하고 있다"라고 털어놓은 뒤 "여러분들이 제 몫까지 소리를 질러 주실 거죠. 그럼 지금 한 번 소리를 질러주세요"라고 해 관객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이날 화사는 선정적인 퍼포먼스로 시민단체에 고발당한 것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목이 안 나올까봐 너무 걱정했다"라고 운을 뗀 후 "나는 고소당한 것보다 이걸 제일 걱정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무대라는 게 너무 신기하다. 걱정하고 두려워하던 것들이 무대에 서면 다 잊혀진다"며 "좋은 기를 담으면서 나아갈 힘을 얻어볼까요. 여러분들. 싸이오빠. 물 좀 많이 뿌려주세요"라고 해 박수를 받았다.

화사는 무대가 끝난 후에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무대의 여운을 전했다. 16일 그는 "여수의 이틀 동안 여수시민분 들에게 감동의 연속이었다. 그동안 여수의 바다만 보았는데 더 멋진걸 보았다"라고 적고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여수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 2023'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화사의 모습이 담겼다.

화사의 솔직한 고백을 향한 반응은 긍정적이다. 무대를 최우선에 두는 아티스트적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고백이라는 반응과 함께, 화사가 보여줄 더 화끈한 행보에 기대와 관심을 보이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화사는 앞선 지난 6일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로부터 공연음란죄 혐의로 고발을 당했다. 지난 5월 화사가 성균관대 축제에서 선보인 퍼포먼스가 선정적이라는 이유에서다.

한편 화사는 지난달 30일 열린 '싸이 흠뻑쇼 썸머 스웨그 2023'에서 게스트로 나와 가수 겸 제작자 싸이가 이끄는 회사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 새 출발을 알렸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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