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사이트서 만난 여중생과 성관계 20대 구속기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게 된 여중생과 성관계를 한 20대 남성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6월20~21일 부천시의 한 모텔에서 중학생 B양과 2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는다.
또 A씨가 '우울증갤러리'에 피해자와 성관계를 한 사실을 암시하는 내용의 글을 제시한 사실을 추가로 밝혀냈다.
이후 A씨는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으나, 또 다시 이 커뮤니티를 통해 10대 소녀와 만남을 가진 뒤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앞서 또다른 10대 여성청소년 극단선택 방조도
(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게 된 여중생과 성관계를 한 20대 남성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허준)는 아동복지법위반 등의 혐의로 A씨(27)를 구속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6월20~21일 부천시의 한 모텔에서 중학생 B양과 2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양과 '디시인사이드' 내 우울증 갤러리를 통해 만났으며, B양이 만 16세 미만인 사실을 알고도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보완수사를 통해 A씨가 B양과 성적 만남을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 성적수치심을 유발하는 메시지를 보낸 것을 확인했다. 또 A씨가 '우울증갤러리'에 피해자와 성관계를 한 사실을 암시하는 내용의 글을 제시한 사실을 추가로 밝혀냈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정신적 피해회복을 위해 심리치료를 지원하고, 이 사건으로 인해 주거를 이전하게 된 피해자를 위해 주거이전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4월 이 커뮤니티를 통해서 또 다른 10대 C양을 알게 된 후, C양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극단적 선택을 생중계하는 데도 묵인해 자살방조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이후 A씨는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으나, 또 다시 이 커뮤니티를 통해 10대 소녀와 만남을 가진 뒤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C양의 투신 사건 후 정신과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얼마 후 B양과 성관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gut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