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반디누리작업장,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평가 '우수'

김혜지 기자 2023. 7. 17. 16: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무주군은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인 반디누리작업장이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평가에서 '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Barrier free)'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은 어린이,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모든 이용자가 시설물을 접근, 이용, 이동하는 데 있어서 불편함이 없는지 계획부터 설계, 시공, 준공 단계를 평가해 부여하는 제도다.

반디누리작업장은 전체 평가 항목의 80% 이상을 충족해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10년간 효력 유지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인 전북 무주 반디누리작업장이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평가에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을 받았다.(무주군 제공)2023.7.17./뉴스1

(무주=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인 반디누리작업장이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평가에서 '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Barrier free)'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은 어린이,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모든 이용자가 시설물을 접근, 이용, 이동하는 데 있어서 불편함이 없는지 계획부터 설계, 시공, 준공 단계를 평가해 부여하는 제도다.

반디누리작업장은 전체 평가 항목의 80% 이상을 충족해 우수 등급을 받았다. 해당 인증 효력은 앞으로 10년간 유지된다.

반디누리작업장은 총 사업비 16억6000여만원을 들여 연면적 523.29㎡, 지상 2층 규모로 지난 2021년 12월에 구축됐다. 1층에는 두부가공실과 콩나물 재배실, 2층에는 사무실과 상담실, 휴게 공간, 교육실 등이 조성됐다.

지적장애인 등 20명이 이곳에서 두부와 콩나물을 생산해 지역 마트와 학교, 리조트, 복지관 등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매출 2억3000여만원을 달성했다.

무주군 관계자는 "근로 장애인들의 작업 환경을 충분히 고려해 신축했기 때문에 근로 여건과 작업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모두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