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년 매입임대주택 공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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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 청년이 찾아오고 머무르는 전주를 만들기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거주할 수 있는 맞춤형 임대주택을 공급키로 했다.
정용욱 시 건축과장은 "작년까지 기존주택을 매입하여 청년임대주택을 공급해오면서 기존주택 매입 시 전용면적 협소, 보수관리 등 어려움이 있었다. 올해부터는 신축매입형으로 공급을 진행하여 설계단계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청년들이 선호하는 규모의 전용면적으로 설계하는 등 기존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다양한 청년들이 주거비 부담을 덜고 집 걱정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따뜻한 집에서 학업과 취업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력하여 청년 매입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확대 공급해나가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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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주거비 부담 등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대학생·취업준비생들을 위해 24호 규모의 청년임대주택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청년임대주택은 한국주택주택공사(LH)와 각 시·도 도시공사 등을 통해 추진돼온 신축매입약정형 임대주택 공급방식으로 추진된다.
이 방식은 시가 기존주택을 매입해 공급해온 기존 청년임대주택과는 다르게 설계단계부터 수요자인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선호하는 규모의 전용면적 설계 등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전주형 청년임대주택은 민간사업자 공모를 거쳐 선정된 사회적경제주체와 사회적기업, 비영리법인 등이 기획·설계·시공을 맡아 진행하고, 준공 후 시에서 매입하게 된다. 이후 공모에 선정된 사업자가 청년임대주택의 운영·관리를 맡게 된다.
임대료는 시중 가격의 50% 이하로 공급될 예정으로, 시는 오는 2024년 하반기 입주자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청년 전용 임대주택을 공급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7개소 82가구의 청년임대주택을 공급했다.
정용욱 시 건축과장은 “작년까지 기존주택을 매입하여 청년임대주택을 공급해오면서 기존주택 매입 시 전용면적 협소, 보수관리 등 어려움이 있었다. 올해부터는 신축매입형으로 공급을 진행하여 설계단계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청년들이 선호하는 규모의 전용면적으로 설계하는 등 기존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다양한 청년들이 주거비 부담을 덜고 집 걱정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따뜻한 집에서 학업과 취업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력하여 청년 매입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확대 공급해나가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전주)|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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