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재난상황 대처…전북교육청 모의 훈련

전북교육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교육청은 17일 재난상황 대처능력 습득을 위해 학교재난상황관리시스템 훈련에 참여했다.

학교재난상황관리시스템은 재난상황 시 학사일정 조정과 학교시설 피해 등을 파악해 신속히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진행된 훈련에는 국·공·사립 유·초·중·고·특수학교 919개교가 참여했다.

재난상황관리시스템 훈련은 교육부에서 학교 담당자의 휴대전화로 알림톡과 메일을 전송하면 해당 URL에 접속해 피해 상황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피해상황은 학사운영 조정, 인명피해, 시설피해 등 세 가지로 보고하며 이번 훈련은 호우에 따른 피해 현황으로 진행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재난 상황에 신속·정확한 보고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재난 발생 시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각급 학교 담당자의 대처 능력 습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