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마약 ‘야바’ 투약 혐의 외국인 구속

[KBS 광주]신종 마약인 ‘야바’를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 외국인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오늘(17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태국인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외국인 동료에게서 구매한 마약 ‘야바’를 3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다른 마약 사건을 수사하다가 A 씨의 범행을 인지하고 지난 13일 A 씨를 자택에서 체포했습니다.

A 씨는 마약류 간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원은 불법체류자인 A 씨가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오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손민주 기자 (hand@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