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홈런포' 오타니… 시즌 34호로 선두 굳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시즌 34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두 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오타니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9회 홈런을 날렸다.
지난 16일 휴스턴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대포를 날린 오타니는 시즌 홈런 수를 34개로 늘렸다.
9회말 오타니의 솔로 홈런으로 1점차까지 추격했으나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타니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9회 홈런을 날렸다.
에인절스가 7-9로 끌려가던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선 오타니는 상대 구원 필 메이튼의 시속 90마일(약 144.8㎞)짜리 몸쪽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지난 16일 휴스턴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대포를 날린 오타니는 시즌 홈런 수를 34개로 늘렸다. 이로써 MLB 전체 홈런 부분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2위 맷 올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의 격차는 4개로 벌어졌다.
앞선 타석에서 오타니는 안타를 치지 못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유격수 직선타,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 땅볼을 친 오타니는 5회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말 2사 2루에서는 고의4구로 출루했다.
오타니는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 0.301, OPS(출루율+장타율) 1.051을 기록한 오타니는 OPS 부문에서도 MLB 전체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 지난 8일 LA 다저스 원정부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에인절스는 3-3으로 맞선 7회말 잭 네토의 적시 2루타, 테일러 워드의 싹쓸이 2루타가 터져 7-3까지 앞섰지만 불펜이 무너지면서 8-9로 역전패했다. 9회말 오타니의 솔로 홈런으로 1점차까지 추격했으나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정유진 기자 jyjj105@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9년만에' 정상 노리는 LG, SSG와 선두경쟁… 삼성, 첫 최하위 위기 - 머니S
- 오송 지하차도 침수 직전 탈출한 차량 "무섭게 차오르는 물" - 머니S
- 메시, MLS 인터 마이애미와… 연봉 764억원
- "성형말고 살 뺐다"… 배윤정, 다이어트 후 달라진 비주얼 - 머니S
- 춤추다 7바늘 꿰맨 '아이브' 장원영, 바비인형 비주얼 뽐내 - 머니S
- "한국 애처럼 성형시켜줘"… 전소미, 왕따 상처 고백하며 눈물 - 머니S
- 토트넘 출신 알리, 과거 성적 학대 고백… 손흥민 "용기있는 말" 응원 - 머니S
- "장원영, 팔 다쳐 7바늘 꿰매"… '아이엠' 뮤비 촬영 중 부상투혼 - 머니S
- K리그 구단들, 카타르WC 보상금 43억원 챙겨… 전북 14억 최고액 - 머니S
- "나도 사기 피해자"… 현영, 임창정과 닮은꼴 행보?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