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재기 도와드려요 에너지비용 절감사업 스타트 [RESTART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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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폐업재기지원센터가 소상공인의 생존력 강화를 위한 에너지 비용 절감 사업에 코스트제로, 한국그린데이터와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코스트제로와 한국그린데이터는 지난달 7일 분당에 위치한 한국그린데이터 본사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에너지 효율 최적화와 비용 절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코스트제로는 매경폐업재기지원센터와 소상공인 비용 절감 사업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는 협력사다. 이번 한국그린데이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원재료 및 소모품비와 광고선전비 등에 집중돼 있는 비용 절감 분야를 최근 대두되고 있는 에너지 분야로까지 확대할 수 있는 동력이 생겼다.

최근 코로나19에 이은 경기 침체로 인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전기요금이 큰 폭으로 인상되는 등 에너지 비용까지 증가돼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상공인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전기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효율화 사업을 확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에너지 고효율 설비 도입과 스마트 기술 도입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중기부는 기존 저탄소작업장 지원 목적이던 '소공인 클린제조환경 조성' 사업을 올해부터 '소공인 작업장 효율 개선' 사업으로 전환하고 소상공인 작업장 2000곳에 교육과 컨설팅, 고효율 장비 도입 시 600만원을 지원한다.

스마트상점 기술 보급 사업에 '에너지 효율 스마트 기술 도입 비용 지원' 부문도 신설했다. 약 4400개의 소상공인 점포를 선정해 컨설팅을 제공하고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 설치에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