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창고, 맛있는 생강, 아이들 먹기에 딱
농부창고 영농조합법인은 도시와 해외에 각각 살던 세 자매가 고향인 경북 예천으로 내려와 지역 주부들과 함께 뭉쳐서 만들었다. '내 아이에게 주고 싶은 것만 담았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바른 먹거리,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농부창고 생강청은 국내 최대 생강 주산지 안동, 예천 생강으로 생강 그대로를 NFC 방식으로 착즙해 12시간 동안 침전, 교반, 살균 작업을 거쳐 만들어진다.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생강 원액만을 사용해 생강의 영양성분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게 했다.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식품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국산 원재료로 HACCP 시설에서 깨끗하고 건강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황영숙 농부창고 대표는 "우리 아이들이 먹는 제품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공장을 HACCP 시설에 맞춰 지으며 위생을 챙겼다"면서 "건강한 먹거리로 입소문을 타며 주문이 쇄도하고 일자리가 늘면서 지역 내 젊은 엄마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 모두가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이라면서 "일과 가정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인증도 받았다"고 강조했다. 친환경 인증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져 온실가스 배출 저감, 부산물 재사용 등 생산 공정상의 다양한 친환경 노력을 경주해왔다. 이에 생강청 업계 최초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있다.
농부창고는 청정 지역 경북 예천의 특산물인 생강, 한약재의 70%가 생강일 만큼 우리 몸에는 좋지만 건더기로 먹기 힘든 생강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수제청인 생강청을 출시했다.
농부창고 생강청은 미주 최대 한인 마트인 H마트 뉴저지 리지필드 매장에서 올해 초 특판전을 열어 미국 시장에 국산 생강을 알리고자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호주와 캐나다에 수출이 예정돼 있으며, 앞으로도 해외 판로 개척에 힘쓸 예정이다. 농부창고 생강청은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생강 원액만을 사용해 생강의 영양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유기농 사탕수수로 만들어진 유기농 원당만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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