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투르크메니스탄 부총리 접견…"우리 기업 참여 협조" 당부

투르크메니스탄 '호혜적 동반자 관계' 수립 15주년

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바이무라트 아나맘메도프(Baymyrat Annamammedov) 투르크메니스탄 건축산업부총리를 접견, 악수를 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제공) 2023.7.1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방한 중인 '바이무라트 아나맘메도프(Baymyrat Annamammedov)' 투르크메니스탄 건축산업부총리를 접견하고 양국 간 협력 증진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양국 간 '호혜적 동반자 관계' 수립 15주년인 올해 한국을 찾은 아나맘메도프 부총리를 환영한다"고 했다.

이어 "그간 에너지‧플랜트를 중심으로 활발한 건설 협력을 이어왔다"며 현재 진행 중인 투르크메니스탄의 주요 건설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참여에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아나맘메도프 부총리는 한 총리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고 이번 방한을 통해 에너지‧건설‧산업 분야 뿐만 아니라 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길 희망했다.

또 "한국 기업들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여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양국 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양국 간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