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환, 부러진 뼛조각 품고 연기하다 결국 수술대 올라..'척골신경증후군' [단독]

최이정 2023. 7. 17. 16: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악마들'(감독:김재훈, 7월 5일 개봉)로 첫 상업 영화 주연을 꿰차며 배우 인생 제 2막을 알리고 활발한 행보를 예고한 배우 오대환(소속/다나크리에이티브이엔티)이 '척골신경증후군' 수술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그간 팔꿈치가 타는 듯한 통증과 손가락 저림현상으로 잠도 제대로 못 이룰 정도에 이르렀으나 '악마들'의 무대인사를 위해 수술을 미뤄왔다가 지난 14일, 수술 후 입원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최나영 기자] 영화 ‘악마들’(감독:김재훈, 7월 5일 개봉)로 첫 상업 영화 주연을 꿰차며 배우 인생 제 2막을 알리고 활발한 행보를 예고한 배우 오대환(소속/다나크리에이티브이엔티)이 ‘척골신경증후군’ 수술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척골신경증후군이란 팔꿈치 관절 주위의 척골신경이 압박되면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팔꿈치 통증뿐만이 아니라 운동능력이 떨어지고 손가락이 구부러지지 않거나 저리는 등 일생생활에 많은 불편을 초래한다.

오대환은 중학교 3학년 때 팔꿈치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해 철심을 박는 수술을 한 적이 있다. 그 이후 뼈가 기형적으로 자라나 팔꿈치 신경을 짓눌러 통증을 계속 느꼈다고.

그간 팔꿈치가 타는 듯한 통증과 손가락 저림현상으로 잠도 제대로 못 이룰 정도에 이르렀으나 ‘악마들’의 무대인사를 위해 수술을 미뤄왔다가 지난 14일, 수술 후 입원을 했다.

17일 OSEN 취재에 따르면 오대환의 수술은 잘 이뤄졌고, 예후가 좋아 2주 후면 실밥을 제거할 수 있다. 다행히 일상 생활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는 전언.

오대환은 OSEN에 "걱정을 끼쳐드려서 송구스럽다"라며 "그 동안 참고 일정을 소화했었는데 한계치에 다다른 것 같아 수술을 결심했다. 다행히 수술이 잘 됐고 그 동안 괴롭혀 왔던 증상이 사라져 간만에 꿀잠을 잘 수 있어 행복하다. 회복에 전념하여 더 좋은 모습으로 팬들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현 상태에 대해 전했다.

주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오대환은 올 하반기 주연을 맡은 두 개의 영화 ‘더 와일드’(감독:김봉한), ‘미스매치’(감독:손태웅)를 비롯해 ‘소방관’(감독:곽경택), ‘베테랑2’(감독:류승완)의 촬영을 마치고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최근 차기작을 확정, 촬영 중으로 회복되는 대로 촬영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nyc@osen.co.kr

[사진] 다나크리에이티브이엔티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