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산사태 취약 지역에 '선제적 현장 대응'으로 시민 안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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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포항시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재해 대응 태세를 높이고, 산사태 취약 지역 등에 대한 선제적 현장 대응에 나서며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서고 있다.
포항시는 지속된 비로 지반이 약해진 급경사지에 대해서 붕괴·산사태 위험이 높아진 만큼 사전 예찰을 강화하고, 산사태 침수 우려 구간에 대해 사전 조치를 취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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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 포항시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재해 대응 태세를 높이고, 산사태 취약 지역 등에 대한 선제적 현장 대응에 나서며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서고 있다.
포항시는 지속된 비로 지반이 약해진 급경사지에 대해서 붕괴·산사태 위험이 높아진 만큼 사전 예찰을 강화하고, 산사태 침수 우려 구간에 대해 사전 조치를 취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 신광면 기일리에 낙석이 발생하자 지역자율방재단 등을 동원해 굴삭기로 응급조치를 완료한 후 안전띠와 안전시설물 등을 추가 설치해 피해를 예방했다.
또한 17일 호미곶면 구만리 산 일원의 낙석 가능성이 있는 구간에 우선적으로 PE 드럼통 등을 이용해 1차선 차량통제에 들어간 후 추가 슬라이딩 현상이 발생하지 않토록 방수포 도포 등 응급 조치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읍면동 자율방재단을 소집해 집중호우 시 인명 및 재산 등에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위험목을 사전에 제거하고 있으며, 배수로, 빗물받이 및 맨홀 등을 점검해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위험 요인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기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부서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지속적인 현장 예찰을 통해 위험 지역을 통제하고 위험 징후 발생 시 선제적인 주민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 인명피해를 막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비가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 대비를 위한 대응 체제를 재확인하는 한편 약해진 지반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극한호우 대비 산사태 인명피해 위험 대응회의'를 긴급히 개최, 인명피해 위험 지역에 대한 예찰과 점검을 확대하고 위험 요소 발견 시 선제적 조치에 적극 나서줄 것을 지시한 바 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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