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노인종합복지관·시니어클럽 새 수탁법인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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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는 지난 15일부터 사단법인 한국재활복지회(대표 오동록)가 노인종합복지관을,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대표 조당호)이 안양시니어클럽을 맡아 운영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노인종합복지관 및 안양시니어클럽을 함께 운영해온 불교안양원(대표 전세진)의 위탁 기간이 지난 14일 종료됨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수탁자 선정 공고 등 행정절차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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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노인종합복지관 및 안양시니어클럽을 함께 운영해온 불교안양원(대표 전세진)의 위탁 기간이 지난 14일 종료됨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수탁자 선정 공고 등 행정절차를 진행했다.
시는 지난 6월 수탁자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두 곳의 새 복지법인을 최종 선정했으며, 이에 따라 두 복지법인은 노인종합복지관과 시니어클럽을 각각 2028년 7월 15일까지 운영한다.
오동록 한국재활복지회대표는 "노인의 건강한 삶을 위해 특성화된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당호 국제연꽃마을대표도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를 개발하며 안양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추진해온 노인복지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특화된 노인복지시스템을 구축해달라"며 "안양시도 노후가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한국재활복지회는 안양시 비산종합사회복지관, 부천시 범안종합사회복지관 운영 등을 통해 복지사업의 경험을 쌓아온 법인이며,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도 평택시 다함께돌봄센터, 용인시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운영해온 법인이다.
2000년 5월 16일 개관한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동안구 경수대로665번길 74-30)은 올해 실버인력뱅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 경로식당 운영, 재가노인식사배달 등 총 9개 보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29개 자체 문화·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하루 평균 8백여명의 노인들이 복지관을 찾고 있다.
안양시니어클럽(동안구 흥안대로94번길 23)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2015년 12월 4일에 개관했다. 올해 시장형 일자리 368개, 공익활동형 일자리 412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272개 등 총 1052개를 발굴해 운영 중이다.
안양=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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