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배워볼까" 영동 국악체험촌 수강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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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 국악체험촌이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과 국악 동호인들로 북적이고 있다.
영동군은 이달과 다음 달 국악을 배우기 위해 국악체험촌을 다녀갔거나 예약한 단체가 29개팀, 901명에 이른다고 17일 밝혔다.
영동군 심천면 난계 박연 사당 옆에 자리 잡은 국악체험촌은 객석 300석을 갖춘 공연장과 세미나실(2개), 국악체험실(6개), 전문가 연습실(3개)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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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 국악체험촌이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과 국악 동호인들로 북적이고 있다.
영동군은 이달과 다음 달 국악을 배우기 위해 국악체험촌을 다녀갔거나 예약한 단체가 29개팀, 901명에 이른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김병섭류 설장구' 연수생 50명과 '이부산 설장구' 연수단 30명이 자체 연수를 진행하고, 8월에는 '진도 북놀이 연수단'과 '달성 다사농악보존회원 250명이 여름캠프를 연다.
지난달에는 충북대(30명), 단양 대강초(30명), 음성 늘푸름 사물놀이단(40명), 태평소연구회(30명) 등이 3∼5일씩 머물며 국악실력을 키웠다.
영동군 심천면 난계 박연 사당 옆에 자리 잡은 국악체험촌은 객석 300석을 갖춘 공연장과 세미나실(2개), 국악체험실(6개), 전문가 연습실(3개) 등을 갖추고 있다.
전문 국악강사 2명이 근무하면서 원할 경우 국악 현악기와 타악기 연주를 지도해준다.
영동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체험촌이 운영이 멎다시피했은데, 올해는 예전의 북적이던 분위기를 다시 회복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ㅑ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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