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기후 특사 4시간 회담…메탄가스 등 온실가스 저감 초점

김윤수 기자 2023. 7. 17. 15: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과 중국의 기후변화 특사가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만나 4시간 동안 메탄가스 등 온실가스 저감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중국중앙TV는 존 케리 미국 기후변화 특사와 셰전화 중국 기후변화 특별대표가 회담을 갖고 메탄가스와 비 이산화탄소 저감 문제와 함께 오는 11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준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기후변화 특사가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만나 4시간 동안 메탄가스 등 온실가스 저감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중국중앙TV는 존 케리 미국 기후변화 특사와 셰전화 중국 기후변화 특별대표가 회담을 갖고 메탄가스와 비 이산화탄소 저감 문제와 함께 오는 11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준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케리 특사는 이 자리에서 미국과 중국이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중국이 미국과 협력해 메탄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석탄 화력발전의 기후변화 영향을 줄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셰 대표도 실질적인 대화를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회담이 양국 관계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19일까지 계속될 양국 기후회담에서 미국은 중국의 석탄 사용 문제도 거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정점을 찍은 뒤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이른바 '쌍탄' 목표를 설정했지만, 지난해부터 신규 석탄 화력발전소 건설 계획 승인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중국은 중국산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 부품 등 자국의 친환경 산업을 겨냥한 미국의 관세 부과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할 걸로 알려졌습니다.

김윤수 기자 yunso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