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용 5이닝 무실점·백승현 유영찬도 1이닝’ LG 후반기 마운드 업그레이드 진행 중[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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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1군 투수들이 계획대로 이천에서 실전을 소화했다.
LG 선발투수 이정용과 김윤식, 그리고 중간투수 백승현, 유영찬은 17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두산과 평가전을 치렀다.
LG 염경엽 감독은 후반기 키플레이어로 이정용을 비롯한 토종 선발투수를 꼽은 바 있다.
이정용이 예정대로 투구수를 늘리고 있는 가운데 김윤식이 합류하는 8월이 LG 선발진이 완성되는 시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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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LG 1군 투수들이 계획대로 이천에서 실전을 소화했다.
LG 선발투수 이정용과 김윤식, 그리고 중간투수 백승현, 유영찬은 17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두산과 평가전을 치렀다.
선발 등판한 이정용은 71개의 공을 던지며 5이닝 4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속구 최고 구속 145㎞를 찍었고 예정대로 커브와 포크볼도 각각 18개와 7개를 구사했다. 투구수 70개를 넘긴 이정용은 오는 23일 잠실 SSG전에 선발 등판한다.
다시 시즌을 준비하는 김윤식이 이정용 다음 투수로 등판했다. 김윤식은 40개의 공을 던지며 3이닝 1안타 0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최고 구속은 143㎞를 찍었다. 김윤식은 꾸준히 투구수를 늘린 후 8월 중 1군에 복귀할 계획이다.
필승조로 활약하다가 휴식 차원에 조기에 전반기를 마친 백승현과 유영찬도 이날 던졌다. 백승현은 1이닝 3안타 0볼넷 2실점, 유영찬은 1이닝 2안타 0볼넷 1탈삼진 무실점했다. 최고 구속은 백승현이 146㎞, 유영찬이 147㎞를 기록했다.
백승현과 유영찬은 후반기가 시작하는 오는 21일부터 1군으로 돌아올 계획이다. 박명근과 정우영이 엔트리에서 제외된 채 전반기가 끝났지만 백승현과 유영찬이 합류해 후반기에 돌입한다. 고우석, 함덕주, 김진성과 함께 필승조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LG 염경엽 감독은 후반기 키플레이어로 이정용을 비롯한 토종 선발투수를 꼽은 바 있다. 케이시 켈리·아담 플럿코 외인 원투펀치에 임찬규까지 3선발은 고정. 나머지 선발 두 자리 중 한 자리만 든든히 채워도 보다 안정적으로 시즌을 운영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정용이 예정대로 투구수를 늘리고 있는 가운데 김윤식이 합류하는 8월이 LG 선발진이 완성되는 시기가 될 것이다. 둘 다 활약하는 게 이상적이지만 둘 중 한 명만 안정적으로 이닝을 소화해도 전반기보다 강한 선발진이 될 수 있다.
전반기를 1위로 마친 LG는 선발진 평균자책점 3.94로 4위,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3자책점 이하) 30회로 6위에 자리했다. 타격 지표 대부분에서 1위, 중간투수 평균자책점은 3위로 선발진 업그레이드가 정규시즌 우승의 키가 될 전망이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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