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댐 18일 밤 12시부터 초당 450톤 방류…“기상 상황 따라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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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댐 초당 방류량이 밤 사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7일 한국수자원공사 보령권지사(이하 수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초당 35톤을 방류하던 보령댐이 18일 밤 12시를 기해 방류량을 대폭 늘린다.
수공은 이날 밤 12시부터 보령댐 권역에 최고 307㎜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되자 이같은 방류계획을 세웠다.
수공 관계자는 "현재는 초당 35톤을 예비 방류하고 있다"며 "기상 상황에 따라 방류계획은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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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보령댐 초당 방류량이 밤 사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7일 한국수자원공사 보령권지사(이하 수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초당 35톤을 방류하던 보령댐이 18일 밤 12시를 기해 방류량을 대폭 늘린다. 우선 초당 450톤을 방류할 계획이다.
수공은 이날 밤 12시부터 보령댐 권역에 최고 307㎜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되자 이같은 방류계획을 세웠다.
수공 관계자는 “현재는 초당 35톤을 예비 방류하고 있다”며 “기상 상황에 따라 방류계획은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호우 초기에는 보령댐 바닥이 물을 머금기 전이었는데 현재는 그렇지 않아 우려스럽다”면서 “인명과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보령댐에서 방류된 물은 보령 웅천천과 서천 부사호를 거쳐 서해로 흘러나간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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