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월드컵' 강채림, 득점 노린다…"골 넣을 상상만으로도 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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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월드컵 무대를 누빌 강채림이 최선을 다해 대회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월드컵 강채림은 어린 나이에 벌써 두 번째 출장을 기다리고 있다.
강채림은 "두 번째 월드컵 무대다. 첫 도전 때보다는 덜 긴장된다. 지난 대회 때보다는 자신감이 더욱 있는 상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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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두 번째 월드컵 무대를 누빌 강채림이 최선을 다해 대회 준비를 하고 있다. 강채림은 득점하는 상상만으로도 설렌다고 밝혔다.
강채림은 1998년생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소속이다. 어린 시절부터 연령별 대표에서 활약하며 벌써부터 기대받고 있는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속도와 드리블 능력을 겸비해 2선 전역에서 고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월드컵 강채림은 어린 나이에 벌써 두 번째 출장을 기다리고 있다. 강채림은 "두 번째 월드컵 무대다. 첫 도전 때보다는 덜 긴장된다. 지난 대회 때보다는 자신감이 더욱 있는 상태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채림은 A매치 25경기에서 6골을 기록 중이다. 그는 "빠른 속도와 박스 안쪽에서의 마무리 능력이 나의 강점이다"며 "득점하는 상상만으로도 설렌다. 늘 득점할 상상을 하고 있다. 어떤 세리머니를 보여줄까라는 생각도 있다. 그래서 언제든 골망을 흔들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다"고 이야기했다.
현제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25일 열릴 콜롬비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강채림은 "오랜 기간 월드컵 첫 경기를 바라보고 준비 중이다. 현재는 모든 포커스가 콜롬비아전으로 향해있다. 선수들, 코칭 스태프를 비롯해 팀 내 모든 사람들이 이에 맞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알렸다.
마지막으로 그는 팬들에게 "지난 출정식 경기 때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더 많은 힘을 얻었다. 그를 바탕으로 호주에 와서 준비하고 있다. 그때와 같은 큰 응원들로 월드컵 기간 함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호주·뉴질랜드에서 열리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개최까지 3일 남았다. 한국은 콜롬비아를 비롯해 모로코, 독일과 함께 H조에 속한다. 지난 2019 프랑스 월드컵 당시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씻고 토너먼트로 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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