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오아시스 냉장고' 5곳 운영…다음달 1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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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는 여름철 시원한 생수를 제공하는 '강북 오아시스 냉장고' 5곳을 다음달 18일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생활밀착형 폭염대책으로 강북 오아시스 냉장고를 운영하고 있다"며 "무더위 속 시원한 생수 한 병처럼 사소하더라도 구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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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여름철 시원한 생수를 제공하는 '강북 오아시스 냉장고' 5곳을 다음달 18일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강북 오아시스 냉장고'는 2022년 구민들을 폭염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도입됐다.
올해 냉장고 설치 장소는 △벌리교(번3동) △신창교(번2동) △번창교(번1동) △쌍문 414앞교(수유2동) △미아사거리 롯데백화점(송중동) 5곳이다.
지난해 위치별 수요 차이로 인해 발생한 생수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냉장고를 1개 증설하고 설치 위치를 조정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공급 횟수를 1회 늘려 각 냉장고마다 하루 3000개의 500㎖ 생수를 공급한다. 생수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채워진다.
아울러 구는 원활한 생수 공급과 적정 분배, 냉장고 및 주변 관리 등을 위해 자율방재단 냉장고 지킴이를 운영하고, 주변 순찰 및 쓰레기 청소 등을 위해 서울동행일자리 근로자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는 폭염대책의 일환으로 텀블러를 가져오면 주민센터‧식당‧카페 등에서 물을 제공하는 오아시스 서울 프로젝트도 동참하고 있다. 참여 업소는 스마트서울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생활밀착형 폭염대책으로 강북 오아시스 냉장고를 운영하고 있다"며 "무더위 속 시원한 생수 한 병처럼 사소하더라도 구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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