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에 응답하라"… 식품업계에 부는 '재출시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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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가 소비자와 소통에 나섰다.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으로 맛과 품질을 끌어올려 8년 만에 다시 선보였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출시 당시 예상했던 수량을 훨씬 웃도는 수치"라며 "소비자들의 구매에 불편함이 없도록 생산에 박차를 가하며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한정 출시했다가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상시 판매로 전환하면서 '대박'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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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출시된 '립파이 초코'가 출시 50일 만에 100만갑이 판매됐다. 4초마다 한 갑씩 판매된 셈이다.
립파이 초코는 2015년 단종된 '립파이' 후속작이다.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으로 맛과 품질을 끌어올려 8년 만에 다시 선보였다. 업그레이드된 립파이 초코는 비스킷 아랫면에 가나산 카카오빈을 원료로 한 초콜릿을 코팅했다. 반죽을 1080분간 저온숙성 시켜 발효버터의 풍미를 살리고 160겹에 달하는 페이스트리 반죽으로 바삭한 식감을 배가시켰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출시 당시 예상했던 수량을 훨씬 웃도는 수치"라며 "소비자들의 구매에 불편함이 없도록 생산에 박차를 가하며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립파이 초코의 인기비결은 과거 립파이에 대한 추억과 함께 기존 제품보다 업그레이드된 맛과 품질이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불닭볶음탕면은 마니아층이 형성되면서 해외에서 수출용 불닭볶음탕면을 직접 구입하는 등 국내 소비자들의 수요가 이어졌다. 삼양식품은 공식 홈페이지에 재출시 관련 문의가 가장 많이 접수된 이 제품의 재판매를 결정했다.
기다림 끝에 다시 출시된 불닭볶음탕면은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5월 재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판매량은 약 250만개다.
자몽 허니 블랙티는 현재 스타벅스의 손꼽히는 스테디셀러 메뉴다. 출시 이후 8년간 누적 판매 7000만잔을 기록했다. 이 음료를 시작으로 스타벅스는 티를 활용한 다양한 티 베리에이션을 출시하고 있다.
박현숙 스타벅스 상품개발담당은 "스타벅스의 트렌드는 고객과 함께 만든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즐거운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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