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 충남대 공학1호관 리모델링 우협 선정
정석환 기자(hwani84@mk.co.kr) 2023. 7. 17. 15:51
사업비 352억원 규모…향후 관련사업 적극 진출
동문건설이 충남대학교 공학1호관 시설개선 임대형 민자사업(BTL)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교육부가 실시한 평가결과에서 동문건설이 참여한 ‘충남대배움터(가칭)’은 경쟁 업체를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에 낙점됐다.
총 사업비 352억원 규모인 충남대 공학1호관 민자사업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충남대 공학1호관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18개월이고, 향후 20년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충남대배움터는 동문건설(80%), 두원이엔지(10%), 세종텔레콤(10%)이 투자에 참여했다.. 설계는 엠에이에스건축사사무소, 동해종합기술공사가 맡는다. 운영은 에스엠피티가 담당한다.
이번 수주전에서 충남대배움터는 ‘ENGINE’이라는 컨셉을 강조한 계획안을 제시했다. 공학관의 상징성과 미래지향적인 입면계획, 층별 리모델링 및 인테리어 계획, 친환경 에너지 특화 및 설비계획, 운영시스템 계획 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문건설은 국내 주거문화를 선도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수주 및 사업 다각화로 BTL 시장에 참여해 사전 준비부터 설계, 향후 운영 계획 등을 꼼꼼히 점검해 이번 사업에서 우선협상권을 획득했다.
동문건설은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대학시설, 그린스마트 등 BTL 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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