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농촌관광 상품권 발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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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자연과 생태를 기반으로 체험·여행을 즐길 수 있는 관광 상품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발굴돼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촌관광 플랫폼 '놀고팜'의 체험·숙박 상품권이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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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의 자연과 생태를 기반으로 체험·여행을 즐길 수 있는 관광 상품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발굴돼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지자체들의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은 지역산 1차 농특산물이 대부분이다. 이런 상황에서 휴가·방학 시즌에 발맞춘 농촌관광 상품은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촌관광 플랫폼 ‘놀고팜’의 체험·숙박 상품권이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됐다.
이 상품권은 도가 선정한 28개 우수 농촌체험 마을에서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는 동시에 숙박도 가능하다.
전통 예절을 배우는 정읍 태산의 ‘꼬마 선비의 하루’, 서바이벌 게임을 펼치는 순창 총댕이 마을의 ‘스나이퍼 체험’ 등이 대표 체험 프로그램이다. 피자 만들기, 흑돈 소시지 만들기, 우리밀 발효빵 만들기 등의 체험과 함께 블루베리 케이크 등 다양한 먹거리 체험 이벤트도 포함돼 있다.
이 농촌관광 상품권은 3만원, 5만원으로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다. 놀고팜을 통하면 예약도 가능하다.
놀고팜은 지역 혁신을 꿈꾸는 20~30대 젊은이들로 구성된 스타트업 ‘액티부키’가 운영하는 농촌관광 플랫폼이다. 전북에서 출발해 현재 서비스 범위를 전국으로 빠르게 확장 중이다. 농·산·어촌 등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 및 숙박 상품을 개발해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농촌관광 답례품은 애향심과 여행이 결합된 아이디어 문화콘텐츠 상품”이라며 “전북지역 14개 시·군의 독특한 맛과 멋, 액티비티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여름휴가를 앞둔 가족이나 방학을 맞이하는 어린이들에게 멋진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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