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묵호서 도깨비를 테마로 한 ‘도째비페스타’ 열려

전인수 2023. 7. 1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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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묵호등대·논골담길 등으로 유명한 강원 동해 묵호 일원에서 도깨비를 테마로 체험형 콘텐츠가 풍성한 '도째비페스타'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동해시는 동해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묵호항 여객선터미널 광장 일원에서 '2023 묵호 도째비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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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시는 동해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묵호항 여객선터미널 광장 일원에서 ‘2023 묵호 도째비 페스타’를 개최한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도깨비 조형물 모습.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묵호등대·논골담길 등으로 유명한 강원 동해 묵호 일원에서 도깨비를 테마로 체험형 콘텐츠가 풍성한 ‘도째비페스타’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동해시는 동해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묵호항 여객선터미널 광장 일원에서 ‘2023 묵호 도째비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2회째인 이번 축제는 먹거리와 도깨비 관련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비롯, 묵호태 두들기기 퍼포먼스 등 기존 관람형 콘텐츠 위주에서 벗어나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들이 새로 선보인다.

21일, 첫 날에는 오후 6시 50분부터 연안여객선터미널 특설무대에서 지역예술인 공연에 이어, 오후 8시부터 조명섭·박민혜·리사·독특크루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밤도째비’ 공연이 90분간 펼쳐진다.

▲ 동해시는 동해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묵호항 여객선터미널 광장 일원에서 ‘2023 묵호 도째비 페스타’를 개최한다.해랑전망대에서 바라본 도째비골스카이밸리와 묵호등대 모습.

22일에는 시민과 관광객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묵호태 두들기기 퍼포먼스인 ‘맛있어져라 묵호태’, 도째비 분장 콘테스트인 ‘오늘은 내가 도째비’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오후 7시 40분에는 심규언 시장, 이동호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묵호 여객선터미널 특설무대에서 축제 서막을 알리는 ‘도째비의 밤’ 세레모니가 진행되는데 이어 이석훈·테이·펀치 등 감성 발라드 가수가 출연하는 ‘밤도째비’ 공연이 이어진다.

또 수변공원~해랑전망대 일원에는 도째비 타투체험·옷장·사진관·플리마켓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상시 진행된다.

특히 지역 대표 특산물인 먹태와 막걸리, 도째비어 맥주와 연계한 ‘막먹어보자, 먹맥페스타’를 비롯한 도째비빵·동해대게빵 등 도째비 캐릭터와 관련된 먹거리 홍보·시식행사도 마련된다.

▲ 동해시는 동해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묵호항 여객선터미널 광장 일원에서 ‘2023 묵호 도째비 페스타’를 개최한다.2022년 제1회 도째비 페스타 개막식 모습.

이외에도 영상 공모전, 도째비 캐릭터 조형물, 도째비 소원 빌기, 묵호시장과 동쪽바다 중앙시장 일원 도째비(무비·코비)를 찾아라, 지역사랑 영수증 투어, 핑크·블랙 드레스코드 착용 시 각종 혜택 등도 제공된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이번 축제를 논골담길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묵호권역의 관광·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전국 대표 여름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차별화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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