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있어야 머무르지'…전주시, 청년 임대주택 공급

강인 2023. 7. 1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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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청년이 찾아오고 머무르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맞춤형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청년, 대학생,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청년임대주택 24호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이 방식은 전주시가 기존 주택을 매입해 공급해온 기존 청년임대주택과 다르게 설계 단계부터 청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선호하는 전용면적 설계 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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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청.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청년이 찾아오고 머무르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맞춤형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청년, 대학생,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청년임대주택 24호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청년임대주택은 한국주택주택공사(LH)와 각 시·도 도시공사 등을 통해 추진된 신축매입약정형 임대주택 공급방식이다.

이 방식은 전주시가 기존 주택을 매입해 공급해온 기존 청년임대주택과 다르게 설계 단계부터 청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선호하는 전용면적 설계 등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존 청년임대주택의 협소 문제와 보수관리 어려움 등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형 청년임대주택은 민간사업자 공모를 거쳐 선정된 사회적경제주체와 사회적기업, 비영리법인 등이 기획·설계·시공을 맡아 진행한다. 준공 후 전주시에서 매입하고, 이후 공모에 선정된 사업자가 청년임대주택 운영을 맡는다.

임대료는 시중 가격 50% 이하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지난 14일 전주에너지센터에서 사회적경제주체와 민간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2023년 전주형 청년임대주택 신축매입약정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전주시 관계자는 “다양한 청년들이 주거비 부담을 덜고 집 걱정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따뜻한 집에서 학업과 취업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력해 청년 매입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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