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장관, 폭우 인한 건설·산업현장 안전사고 철저한 대비 지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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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7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노동부 실·국장과 8개 주요 지역 지방관서장이 참석한 '집중호우 대응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역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후속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설·산업 현장 등의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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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7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노동부 실·국장과 8개 주요 지역 지방관서장이 참석한 '집중호우 대응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역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후속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설·산업 현장 등의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노동부는 폭우·폭염과 관련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주 상시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지속된 폭우로 지반이 약해져 복구 작업 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지역별 유관기관 회의를 통해 필요한 조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면 피해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인 개선자금 지원, 고용·산재보험료 납부 기한 연장, 직업훈련 출결 요건 완화 등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히 조치하기로 했다.
폭우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출석하기 어려우면 온라인으로 실업급여 수급 자격·실업 인정을 신청할 수 있다. 실업인정일 변경 신청도 별도 증빙자료 없이 가능하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가 폭우로 취업활동계획(IAP) 수립이 어려울 경우 수립 기한을 7일 이내에서 연장할 수 있다.
아울러 집단상담프로그램 등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제공하는 각종 취업 지원제도 참여도 어려움이 없도록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오는 31일까지 시행된다. 집중호우 상황상 필요하면 연장한다.
이 장관은 "형식적 안전 점검에서 나아가 위험 요인을 제대로 살피고, 현장의 안전 수칙 등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전국적 피해 복구 작업에 우리 직원도 합심해서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폭우가 끝나면 바로 폭염으로 접어드는 만큼 더위가 주춤해지는 9월 전까지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활동도 철저히 해달라"고 덧붙였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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